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선거용 동영상 공짜로 받은 조동원 前새누리 홍보본부장 재판에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6.12.30 09:2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0대 총선 당시 TV광고용 36편 무상 제공받은 혐의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 News1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 News1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무상으로 동영상을 제공받은 혐의로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59)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 전 본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또 새누리당의 제20대 총선 TV광고 홍보 용역업무를 담당한 업체대표 오모씨(45)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본부장은 지난 3~4월 오씨로부터 TV 광고동영상 4편 등 4200만원 상당의 인터넷용 선거홍보 동영상 36편을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조 전 본부장은 실제로는 오씨와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홍보용 TV 광고 동영상 4편을 3억8500만원에 제작·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동영상은 김무성 전 대표, 원유철 전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총선 출마자들이 공약 이행을 다짐하는 내용의 '뛰어라 국회야' 시리즈로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 쓰였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당원만 소속 정당에 서비스나 물건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오씨는 같은 기간 조 전 본부장으로부터 홍보동영상 36편을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대가 없이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본부장은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라는 광고문구로 잘 알려진 유명 카피라이터다.

그는 2012년 총·대선을 앞두고 당시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으로 영입됐다. 조 전 본부장은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파란색이던 당의 상징색도 빨간색으로 바꾸는 홍보전략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다.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 당시에 홍보기획 업무를 맡은 조 전 본부장은 잠시 당을 떠났다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복귀해 새누리당 홍보업무를 총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정세균·최태원·정의선 만난다…SK·현대차도 '수소동맹'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