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문화자원봉사자 대회 개최…훈훈했던 한 해 되짚는다

(서울=뉴스1) 노수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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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용산구 소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6 문화자원봉사자 대회가 개최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문화원연합회에 따르면 2016 문화자원봉사자 대회는 '따뜻한 그대, 문화자원봉사자'라는 타이틀 아래 한 해 동안 문화봉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자원봉사자 및 봉사활동처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대회에는 문화자원봉사자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홈페이지 ‘문화품앗e’ 가입회원·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사에 한국문화원연합회 이경동 회장, 축사자로 문화체육관광부 이형호 문화정책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며, 우수 봉사자 및 활동처를 대상으로 한 문화체육장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봉사시간과 활동승인 수, 봉사 마일리지를 종합해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활동을 보여준 개인 봉사자 2인과 봉사 일감 등록 현황과 매칭 완료, 봉사 완료 현황이 두드러진 시군구지원센터·활동처 1곳, 봉사횟수가 많은 어르신문화나눔봉사단 1팀을 선정했으며 개인 부문에서 이신자, 박영숙 봉사자, 단체 부문에서는 속초문화원, 흥덕생활문화봉사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후 김영신 블루스퀘어 공연운영팀장의 ‘문화자원봉사 활동과 향후 과제’ 세미나와 개인 수상자인 강원속초문화원 소속 이신자 봉사자의 사례 발표가 이어지고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만찬, 축하공연, 뮤지컬 ‘팬텀’ 공연 관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특수법인인 한국문화원연합회는 전국 229개의 지방문화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문화체육자원봉사자와 봉사기관을 매칭시켜주는 ‘문화품앗e’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문화품앗e 홈페이지에서는 공연장, 전시관, 경기장, 체육관, 축제현장 등 다양한 문화, 체육 분야 봉사 활동처로 등록한 기관과 봉사활동을 원하는 개인 봉사자들을 연결시키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문화, 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개인의 자아실현, 기획력, 문화감수성 증진 등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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