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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콘서트 출연료는? 약 1억원..최고 100%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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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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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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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석 기준 총 티켓 수입은 7억원...가수 전석 매진하면 인센티브도 받아

/사진제공=뉴스1
/사진제공=뉴스1
12월 31일 전국에서 열리는 콘서트의 가수 출연료가 약 8000만원~1억2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 좌석이 매진될 경우 최고 출연료의 100%를 더 받는 인센티브 계약도 맺고 있다.

30일 엔터테인먼트 및 공연업계에 따르면 발라드 가수 A씨가 6000석 규모의 연말 콘서트로 받는 개런티 비용은 약 8800만원이다. A씨는 매년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인기 스타다.

A씨를 비롯한 이승환, 바이브 같은 인기 가수들의 연말 콘서트의 VIP 또는 SR석의 가격은 13만2000원이다. R석은 12만1000원, S석은 11만원, A석이 9만9000원이다. 일반 가수들은 12만원1000원대 가격부터 시작한다. 박정현과 김연우, 임창정의 올해 연말 콘서트 가격은 VIP석이 최고 15만원에 달했다.

6000석을 기준으로 VIP 또는 SR석의 비중은 약 4분의 1인 1500석이다. R석이 2000석, S석이 1700석으로 비중이 조금씩 낮아진다. 과거에는 200석 규모로 B석 판매도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A석이 가장 싼 좌석이다.

VIP석을 13만2000원으로 계산할 때 6000석 좌석이 모두 매진되면 총 티켓 수입은 약 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티켓 판매 수수료 6%와 저작권료 4%, 부가세 10%를 제외한 금액이 콘서트 제작사의 티켓 수입이 된다. 즉 5억6000만원 정도가 총 제작사의 수입인 셈이다.
연말 콘서트 출연료는? 약 1억원..최고 100% 인센티브

콘서트는 대형 기획사가 직접 기획해 열거나 가수들이 출연료를 받는 구조로 나뉜다. 콘서트 제작비용에는 개런티, 대관료, 제작비, 제작진행비, 홍보 마케팅비, 인센티브 옵션 등이 포함된다.

개런티는 가수가 받아가는 금액이다. 가수 개런티는 약 8000만원~1억2000만원 수준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여기에 가수들은 전석 매진을 달성할 경우 인센티브 옵션을 받아간다. 인센티브 조건은 최고 출연료의 100% 수준에 달한다.

실제 가수 A씨는 출연료로 부가세를 포함해 8800만원을 받고 전석 매진을 할 경우 8000만원을 추가로 받는 조건으로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콘서트를 소속사가 개최할 경우 MD(머천다이징) 및 식음료 판매에 관한 수익도 가수와 나눈다.

하지만 많은 가수들은 자신이 직접 콘서트를 여는 것보다 출연료를 받는 구조를 선택한다. 서울 공연은 매진이 되지만 지방 콘서트의 경우 티켓 '완판'이 쉽지 않아서다.

제작사들은 콘서트 기획을 할 때 관객이 약 60% 이상 동원이 되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도록 한다. 전석 매진이 될 경우 수익률은 약 15%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 콘서트 기획사 관계자는 "기획사들도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콘서트 티켓판매금을 신탁 후 우선수익권을 교부하고, 자금관리기관을 지정해 비용 지출의 투명성을 높여 투자를 받는다"며 "하지만 최근 '최순실 게이트' 이후 소비 심리 위축에 콘서트 시장도 불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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