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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우리은행 잘 아는 분이 행장돼야"..4일 임추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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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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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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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우리은행 주주총회에서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

신상훈 "우리은행 잘 아는 분이 행장돼야"..4일 임추위 구성
우리은행 새 사외이사로 선임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30일 "우리은행 새 행장은 은행을 잘 아는 분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상훈 사외이사는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6년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신 사외이사는 "행장을 뽑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다음달 4일 이사회에서 소위원회와 같이 구성된다"며 "선임 시점 등 향후 절차와 선임 일정 등은 더 논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 고문(한화생명 추천), 박상용 연세대 교수(키움증권 추천), 톈즈핑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동양생명 추천),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IMM PE 추천) 등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2018년 12월30일까지다.

홍일화, 천혜숙, 정한기, 이호근, 고성수, 김성용 등 기존 사외이사 6명은 사퇴했다. 기존 사내이사인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과 남기명 국내그룹장도 이사회 멤버로서 임기가 끝났다. 이에 따라 이광구 우리은행장, 정수경 상임감사와 새 사외이사 5명, 예금보험공사 측 비상임이사 등 총 8명으로 새 이사회가 꾸려진다.

첫 이사회는 다음달 4일 열린다. 이날 이사회에선 소위원회 구성 등과 이사회 의장 선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추위도 이날 함께 꾸려지는데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곧바로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한다. 행장 선임에는 약 한달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1월말에서 2월 중 차기 행장이 확정될 것으로 예정된다. 행장이 선임되면 집행 임원인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 이광구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정기 주총까지로 연장됐다.

한편, 이광구 행장은 이날 주총에서 "2017년은 미국 금리 인상과 대내적으로 부동산시장 악화 등으로 올해보다 경영 환경이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새 사외이사들과 자율경영을 통해 더 크게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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