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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청장 "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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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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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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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동구청은 일본영사관 앞에서 강제로 철거해 압수한 소녀상을 시민단체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동구청 직원들이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는 모습. /사진=뉴스1
30일 부산 동구청은 일본영사관 앞에서 강제로 철거해 압수한 소녀상을 시민단체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8일 동구청 직원들이 일본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을 철거하는 모습. /사진=뉴스1
부산 동구청이 일본영사관 앞에서 강제로 철거해 압수한 소녀상을 시민단체에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동구청은 자체 회의를 거쳐 소녀상 반환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삼석 동구청장은 "영사관 앞에 소녀상을 설치한다면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미래세대가 세우는 평화의 소녀상 추진위원회'(이하 미래세대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동구청에서 소녀상을 반환받기로 했다.

앞서 미래세대 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8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기습 설치했다. 그러나 부산 동구청, 경찰 등은 도로법 위반 등을 이유로 설치 4시간 만에 소녀상을 강제 철거했다. 철거를 막는 과정에서 시민 13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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