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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최경환 등 1월6일까지 탈당요구…본인 거취로 배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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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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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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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명진 새누리당 신임 비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인명진 새누리당 신임 비대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인명진 새누리당 신임 비대위원장이 전임 당대표와 행정부 주요 자리로 참여한 인사에 대한 탈당 선언을 요구했다. 이른바 '책임있는 친박'으로 분류되는 이정현 전 대표와 최경환 의원(전 경제부총리) 등이 대상으로 해석된다.

인 비대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정부 하에서 새누리당 4년간 책임있던 자리에 있으면서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사람, 당대표면 당대표, 정부 중요자리에 들어간 사람은 대통령을 잘 못 모셨으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13 총선 과정에서 과반도 안되는 당으로 전락했다"며 "당의 분열을 조장하고 패권적 행태를 보여 신망을 잃은 사람도 인적청산의 대상"이라며 "대통령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면서 무분별하고 상식에 어긋나는 지나친 언사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람도 인적청산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인 위원장은 대상자 이름을 직접 명시하지 않았다.

인 위원장은 "당 윤리위원회 구성이 안되어 있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국민앞에 엄중히 사과하고 철저한 반성을 통해 소위 백위종군 하는 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분들도 있다"며 "현실적으로 (의원직) 사퇴는 안된다고 하니 탈당선언을 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그는 "결단이 오래 갈 수 없다"며 "내년 1월6일까지 (탈당을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1월8일 모든 결과에 대해, 제 거취까지 포함한 결과를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해 지목 대상이 탈당을 수용하지 않을 시 위원장직 사퇴까지 할 수 있음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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