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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올해 세번째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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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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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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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서해선·중부내륙선 투입 84량 '2688억원 규모'

현대로템이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조감도/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조감도/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연이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로템은 30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2688억원이며, 지난 22일 코레일로부터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6량에 이어 일주일 만에 다시 고속철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운행최고속도는 260km/h, 설계최고속도는 286km/h이다. 현대로템은 곧바로 설계 및 생산절차에 착수해 2020년 12월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계획이다.

현대로템이 생산∙납품하는 고속철 84량(6량 1편성)은 노선 구간별로 중앙선(청량리~부전)에 48량, 서해선(송산~익산) 24량, 중부내륙선(이천~문경) 12량이 투입된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로템은 올 들어서만 총 3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130량을 국내에서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원이 각 객차 하부에 분산배치 된 열차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KTX-산천, KTX-산천II 등은 열차 앞뒤에 동력차가 달린 동력집중식 고속철이다.

동력분산식 고속철은 열차 앞칸과 뒤칸에 동력장치가 장착된 집중식과 달리 차량 전체에 승객을 탑승시킬 수 있는 객실을 구성할 수 있어 수송능력면에서 효율적이다.

국내에서 현재 상업운행 중인 고속열차가 동력집중식인 것은 1990년 고속철도 건설계획안 확정으로 프랑스 알스톰의 동력집중식 고속열차인 TGV(떼제베)를 들여왔기 때문이다.

세계 고속열차 시장의 연평균 발주량의 75% 가량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가 차지하고 있어, 국산 고속열차의 해외수출을 위해선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기술개발이 절실했다.

현대로템은 기술개발에 나서 2014년 4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제작 및 생산기술을 확보했으며, 지난 6월 경전선(부산~마산)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30량을 사상 처음으로 수주했다. 이어 지난 22일 두번째 수주에도 성공해 이번 계약까지 합치면 올해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만 130량이다.

현대로템은 국내에서 쌓은 실적을 바탕으로, 발주 예정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열차 사업 등 다양한 해외 고속열차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총 100량 이상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수주 실적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시대를 열게 됐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생산해 해외시장에서도 국산 고속열차의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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