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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불평등한 '교육적폐' 해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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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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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통해 "무한 입시경쟁 대책 마련해야"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뉴스1 © News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뉴스1 © News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0일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교육 적폐를 해소하고 정의롭고 따뜻한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수직 서열화된 교육을 수평적 다양성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초·중등 교육을 무한 입시경쟁으로 치닫게 하는 고교·대학 체제, 입시제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사회 경제적 배경과 출신 고교에 따른 대입 격차와 출신대학에 따른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의 공공성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누리과정 학비가 지원되는 만큼 유치원 교육에 대해 좀 더 책임감을 갖고 접근하려 한다"며 "공립 유치원을 확대하고, 사립유치원의 재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학생참여예산제', '학부모회 학교참여 공모사업·운영비 지원' 등 교육 주체의 자율성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교자율운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자율운영체제란 학교가 희망하고 교육공동체가 기대하는 교육수요와 학교현안을 학교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학교 운영체제"라며 "교육청의 권한을 점진적으로 학교에 위임함으로써 학교의 자율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개혁은 어느 날 갑자기 단절적으로 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작고 큰 노력이 쌓여 가능해진다고 믿는다"며 "지금까지 추진해온 교육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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