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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한화케미칼, 최고의 실적 vs. 너무 싼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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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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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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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한화케미칼, 최고의 실적 vs. 너무 싼 주가
5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한화케미칼, 최고의 실적 vs. 너무 싼 주가' 입니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에도 불구, 태양광 시황악화 우려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주력 화학 제품인 PVC(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 등의 가격 급등으로 올해 더 큰 수익이 예상된다는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5000원에서 3만65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한화케미칼, 최고의 실적 vs. 너무 싼 주가

[베스트리포트]한화케미칼, 최고의 실적 vs. 너무 싼 주가
PVC는 가격이 싸서 신흥국이나 건축용으로 사용되는 합성수지다. 공급 과잉인 중국의 구조조정, 인도의 수요 증가로 PVC의 구조적 호황이 기대된다. 가성소다 가격 역시 상승 추세다. 마찬가지로 수요 증가(전방 산업인 알루미늄 가격 상승)와 공급 감소(중국 환경 규제 강화) 덕분이다. TDI(연성 폴리우레탄 원료) 가격도 급등했다. 주요 메이커의 설비 트러블 덕분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8294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던 전년도 8171억원을 능가하겠다. 원료 부문(석유화학)의 이익 증가 규모 1678억원이 태양광 부문의 감익 1678억원을 상쇄한다. 올해 태양광 부문의 부진, 영업이익 전년대비 65.5% 감소는 불가피하다.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전년 대비 1.9% 증가에 그치면서 공급 과잉 상황이 더욱 악화되겠다. 북미 고객사에 대한 고마진 납품 계약 종료도 마진 악화의 주범이다.

3대 주력 화학 제품의 생산능력(PVC 95만톤, 가성소다 85만톤, TDI 15만톤)과 올해 가격 상승 전망(PVC +164, 가성소다 +44, TDI +1,057달러/톤)을 감안하면 화학 부문 이익 전망치는 보수적인 편이다.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난 1년간 제자리 걸음이었다. 태양광 시황 악화 탓이다. 고마진 북미 납품 물량 덕분에 지난해 태양광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7% 증가한 2563억원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었으나 향후 실적 전망이 불투명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PVC, 가성소다, TDI 등 주력 화학 제품 가격 급등으로 올해 실적 전망이 낙관적으로 변했다. 2년 연속 사상 최고의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주가는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에 불과하다. 지난해 4분기 실적부터 급격하게 악화된 태양광 시황의 영향을 받는다. 역으로 4분기 실적에서 태양광 부문의 부진 정도가 확인되면 주가가 빠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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