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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회장 "먼저 보고 결정하고 실행하는 '선(先)신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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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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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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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중장기 전략과제를 제시… '경영리더상' 선포

한동우 회장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의 본질을 먼저 보는 선견(先見), 한발 앞서 방향을 결정하는 선결(先決), 신속하게 실행하는 선행(先行) 등 '선(先) 경영'이 필요하다"며 7대 경영전략을 내놓았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의 본질을 먼저 보는 선견(先見), 한발 앞서 방향을 결정하는 선결(先決), 신속하게 실행하는 선행(先行) 등 '선(先) 경영'이 필요하다"며 7대 경영전략을 내놓았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화(Digital Tranformation) △그룹의 고객자산·고유자산 운용역량 혁신 △세계화(Glocalization) △그룹간 시너지 △리스크관리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따뜻한 금융 정착 등 7대 중장기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슬로건은 '선(先) 신한'으로 정했다.

한 회장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에 참석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의 본질을 먼저 보는 선견(先見), 한발 앞서 방향을 결정하는 선결(先決), 신속하게 실행하는 선행(先行) 등 '선(先) 경영'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내놓았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내놓은 경영전략에 창의성과 속도감을 더했다는 평가다.

한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가장 먼저 주문한 것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ition)이다. 모든 업무나 체제 등에 있어 디지털 중심으로 바꿔나가자는 것으로 그룹사별로 중점 전략으로 채택했다. 신한은행은 무인자동화 기기인 ‘디지털 키오스크’ 기반의 스마트 브랜치 전략을 강화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인공지능(AI) 조직인 AI랩을 신설하고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의 고객자산·고유자산 운용역량의 혁신과 세계화도 강조했다. 저금리와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운용역량을 키워 고객 수익율을 높이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아야 하다는 것이다. 그룹사·해외점포간 글로벌 사업에 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우수 직원 양성에 힘쓰는 등 세계화에도 힘써달라고 밝혔다.

그룹사간 시너지 확대와 리스크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 회장은 "고객(Client) 중심의 원 신한(One Shinhan) 가치 창출을 위해 그룹공동사업 추진체계를 개선하고 그룹사간 교류를 통해 전문역량 활용도를 높이는 등 그룹 운영체계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며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리스크관리(Proactive Risk Management)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 회장은 "전략적 비용절감 및 자원 재배치 가속화를 통해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를 효율화하자"며 "신한의 미션이자 존재이유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날 그룹 내 직원들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경영리더상'을 선포했다. 경영리더상은 △신한문화의 전도자 △고객가치의 창조자 △열린 협력을 촉진하는 동반자(그룹 내·외부 네트워크 확보) △변화의 선도자 △지속가능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가 △미래 인재의 육성가 등 6개 롤모델로 구성됐다.

경영리더상은 저성장, 디지털 경쟁 격화 등 금융시장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신한의 경영진이 어떤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지 재정의한 것이다. 그룹사 임직원 인터뷰,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리더십 트렌드벤치마킹 등을 거쳐 만들었다.

한 회장은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보다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며 “경영리더상은 단순히 만드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신한의 리더를 평가하고 육성하며 선발하는 기준이 되고 기업문화에 내재화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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