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종로 매몰사고 "나머지 1명 위치 정확히 파악 안돼"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1.08 10:5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2차 붕괴 우려 여전…"조심스럽게 작업 진행"
매몰됐던 인부 김모씨, 새벽 구조됐으나 숨져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전민 기자 =
8일 오전 철거공사 중 건물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된 서울 종로구 낙원동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된 인부 김모씨(60)를 구조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8일 오전 철거공사 중 건물이 무너져 인부 2명이 매몰된 서울 종로구 낙원동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된 인부 김모씨(60)를 구조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7일 서울 지하철 종로3가역 인근 호텔 철거현장이 붕괴되면서 인부 1명이 사명하고 1명이 매몰된 지 만 하루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매몰된 인부의 위치조차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등 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전영환 종로소방서 행정과장은 8일 오전 10시 열린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몰된 인부 조모씨(48)가 지하 2층에 있는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조씨의) 생존을 파악할 수 있는 신호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조견이 (조씨의) 매몰 예상 지역을 확인한 결과 조씨의 체취를 발견한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 함께 매몰됐다 발견된 김모씨(60)의 반경 3m 지점이라면서 "(생존 가능성이) 1%라도 있으면 사망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 과장은 현재 구조 진행 상황에 대해 "콘크리트 잔해물을 많이 걷어낸 상태로 구조견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작업 공간이 협소하고 지하 2층에 대한 붕괴 우려 때문에 규모가 작은 포크레인을 한 대 투입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하 2층에 대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 3층 진입구가 콘크리트 잔해물로 막혀 있어 지하 3층 일부분도 붕괴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층 붕괴 가능성이 없을 경우 진입이 가능한데 아직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상층에 대한 철거를 완료하고 지하층에 대한 철거를 진행할 때 외부 토압에 의한 붕괴 염려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한 흙막이를 설치하는데 (붕괴 당시) 1층 벽채 부분에 대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라 흙막이 설치 작업이 안 돼 있었다"며 "이에 따라 구조 작업으로 인한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조심스럽게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전문가와도 조사를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붕괴 원인이 정확히 파악된 것은 없다"며 "흙막이는 붕괴 원인과 관련 없는 것으로, 지상 1층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하다 붕괴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전 과장은 "전날 구조 작전도 3번 가량 변경되는 등 구조 예상시간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바닥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매몰 사고기 때문에 차후 합동점검을 통해 정확한 원인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31분쯤 서울 종로구 낙원동 종로3가역 4번 출구 인근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톰지호텔 철거 공사 현장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부 김모씨(54)와 포크레인 기사 문모씨(42) 등 2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인부 조씨와 김씨가 매몰됐다. 김씨는 이날 새벽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성장페달 스톱 없는 치킨산업...빅3, 1조 팔아 2000억 남겼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