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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의혹' 김상률 前수석 특검 재출석 '침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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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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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김기춘·조윤선 소환 초읽기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문창석 기자 =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2016.12.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2016.12.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광고감독 차은택씨(48·구속기소)의 외삼촌인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57)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수사를 받기 위해 8일 특검에 재출석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 2시 김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김 전 수석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이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재소환했다.

출석 예정시간인 오후 2시쯤 일찍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한 김 전 수석은 '누구의 지시로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전달했나'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는데 심경이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하지 않고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사무실로 향했다.

김 전 수석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문체부 등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검열과 지원 배제 등을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블랙리스트'에는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계 인사 1만여명의 명단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만들고 교육문화수석실이 문체부 차관을 통해 문체부로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전 수석은 이 과정에서 전달을 맡은 장본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김 전 수석은 광고감독 차씨의 입김으로 2014년 12월 교육문화수석 자리에 올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김 전 수석은 차씨가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에 위촉된 지 4개월 만에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26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78)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51·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블랙리스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검팀은 전날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53)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56)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해 재소환 조사한 바 있다.

이날 오전에는 차씨의 은사이자 블랙리스트를 실제 집행했다는 의혹과 지난달 열린 국조특위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모른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0)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이 재소환하는 이들을 피의자로 규정함에 따라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상당한 물증과 증언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혐의 입증을 위한 막바지 증거 다지기가 끝나는 대로 이들을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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