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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17.5%, 납 과다 검출 등 환경안전 기준 '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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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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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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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곳은 납 등 중금속 함량 초과…환경부 시설개선 요구 및 지원 실시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지난해 어린이집 등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 가운데 17.5%가 중금속이 과다 배출되는 등 환경안전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해 소규모 어린이 활동공간 1만4053곳에 대한 환경안전 진단을 실시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상의 17.5%인 2459곳이 도료나 마감재 등에서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환경안전 관리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 활동공간의 마감재 부식·노후화, 오염물질 방출 등이 함께 적발됐다.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안전 진단은 연면적 430제곱미터(㎡) 미만의 사립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2만40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2009년부터 진단이 이뤄져왔다.

지난해 조사한 어린이 활동공간 가운데 도료나 마감재의 중금속 함량이 초과한 시설은 전체의 5.8%인 818곳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7%인 794곳이 납 기준을 초과했다.

보육실 등 실내활동공간에 대한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폼알데하이드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전체의 13.5%인 1736곳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납은 피부염, 탈모증,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폼알데하이드 역시 시력장애와 피부염 등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하다.

환경부는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시설의 소유자에 시설개선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기준 초과율이 높은 301곳에 대해서는 기존 마감재를 친환경 벽지나 장판 등으로 교체하는 시설 개선 지원이 병행됐다.

서흥원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전국의 모든 어린이 활동공간이 환경적으로 안전하도록 지자체, 교육청 등 감독기관이나 관련 단체와 협력해 환경안전 점검과 진단, 교육, 홍보, 환경안심인증 확대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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