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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 EU 논란' 프랑스 대선…'親 EU' 30대 후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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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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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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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에마뉘엘 발데스 전 경제장관 3위로 급부상 … '결선투표 오른다' 전망도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경제산업 장관 /사진=블룸버그
에마뉘엘 마크롱 전 프랑스 경제산업 장관 /사진=블룸버그
극우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펜 대표와 중도 우파 제1 야당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가 여론조사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제3의 후보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올해 4월 열리는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전 경제산업장관이 파란을 일으키며 두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 보도했다.

마크롱 전 장관은 투자은행 로스차일드 출신으로 2014년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의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같은해 경제 장관까지 올랐지만 지난해 8월 장관직을 사임하고 독자 세력화하기 시작했다.

올해 39세에 불과한 마크롱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17~2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며 3위를 달리고 있다. 상위 두 후보와 격차는 10% 이내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결선투표에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두 경쟁 후보와 달리 친 유럽연합(EU) 성향인 마크롱은 프랑스의 비효율적인 정치에 혁신을 내건 데다 경쟁자인 피용과 르펜과 달리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마크롱 전 장관의 나이는 르펜 대표보다는 11살, 피용 전 총리에 비해 23살이 어리다.

집권 사회당의 후보인 마뉘엘 발스 총리가 유력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54세인 발스 총리는 사회당 안에서 보수주의자로 꼽히고 있으며,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달 치러지는 사회당 경선에서 발스 후보가 패한다면 마크롱 전 장관이 사회당의 중도좌파 세력을 흡수할 수 있다고 FT는 전망했다.

마크롱이 대통령직에 당선되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촐발된 EU 종말론도 크게 후퇴할 전망이다.

여론조사기관 BVA의 애들레이드 졸피카라파지 정치조사 책임은 "경제, 고용, 실업이 프랑스 유권자에게 최우선 순위일 것"이라며 "마크론은 아마도 테러리즘과 안보 문제를 다뤄야 할 것이지만, 지금은 새로운 정치적 대안을 구현하는 것이 잠재적 약점을 보완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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