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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2017년 안전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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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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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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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년 업무보고 "밥 굶는 사람 없도록 민생에 신경써달라"

박원순 "2017년 안전혁신의 원년으로 삼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신년 업무보고에서 "2017년은 안전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전 실·본부·국장이 모두 참석했다.

박 시장은 "안전은 1%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면서 "지하철과 교량, 도로, 하수관로 등 노후기반시설과 건설현장,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끊임없이 발로 뛰어다니며 사전 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을 비롯한 종합적인 안전혁신 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눈이 많이 내려 출근길 교통대란이 발생한데 대해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즉시 제설작업에 착수했고 대중교통 운행을 확대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 통행이 불편한 지역이 남아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SNS를 통해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빠른 시간내 통행이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이나 재난취약시설도 꼼꼼히 챙겨봐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99대 1 불평등 구조 타파 △민생문제 최우선 △서울역7017 개장 준비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99대 1 불평등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그간 주도적으로 추진한 경제민주화, 노동존중문화, 근로자이사제. 생활임금제를 내실화하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발로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해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야 한다"면서 "특히 겨울철 동사자 밥 굶는 사람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강조했다. 또 "총 1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32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는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전 부서에서 챙겨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올해 4월 개장하는 '서울역7017'을 비롯해 마포석유비축기지 공원, 우이-신설 경전철 등 서울시 핵심 사업들이 결실을 맺는 해인만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면서 "현재 국정이 곤란한 상황이다. 아직도 중앙정부가 손 놓고 있거나 못 하고 있는 것들은 지방정부에서라도 제대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 이미호
    이미호 best@mt.co.kr

    정치부(the300)와 사회부 법조팀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디지털뉴스부 스토리팀에서 사회분야 기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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