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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8주기, 처벌받지 않은 권력 또 참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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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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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지난 2014년 1월18일 오후 서울 용산 남일당 터에서 열린 '용산참사 5주기' 추모 집회에서 유가족들의 가슴에 '여기 사람이 있다'는 리본이 달려 있다. 2014.1.18/뉴스1
지난 2014년 1월18일 오후 서울 용산 남일당 터에서 열린 '용산참사 5주기' 추모 집회에서 유가족들의 가슴에 '여기 사람이 있다'는 리본이 달려 있다. 2014.1.18/뉴스1


촛불집회를 주최해온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0일 '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현 새누리당 의원)이 참사에 책임이 있다고 규탄했다.

퇴진행동은 "참사 이후 국민적인 애도와 진상규명의 요구가 높았지만 이명박 정권과 공권력은 이를 감추고 왜곡하기 급급했다"라며 "당시 서울청장이었던 김석기는 '근무 중이었으나 무전기를 꺼놔서 모른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청와대는 용산참사로 향하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당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집중보도하도록 지침을 내놓았고, 대통령은 사과요구를 철저히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퇴진행동은 김 전 청장이 퇴임후 일본 오사카 총영사와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것을 문제 삼으며 "끝내 규명하지 못한 용산참사의 진실이 오랫동안 이 사회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오는 21일 열리는 촛불집회 본행사에 앞서 용산참사 사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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