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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GDP 1% 수입규제시 韓 생산 0.7%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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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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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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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GDP대비 수입 1%줄이면 한국은 1.1%감소

트럼프 행정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1%규모로 수입규제 조치를 취할 경우 한국은 직간접적으로 GDP 대비 0.7% 가량의 생산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내 보호무역정책이 전자제품과 자동차 등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큰 산업을 중심으로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수입감소에 따른 국가별 생산 제약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만약 미국이 GDP 대비 1%가량 수입을 줄이면 한국은 GDP대비 직접적으로 0.3%, 간접적으로 0.4%규모 생산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나라는 캐나다로 GDP대비 2.1%가량 생산감소가 예상되며 멕시코 역시 1.9%가량 생산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의 생산감소는 GDP대비 0.6%로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
골드만삭스 "美 GDP 1% 수입규제시 韓 생산 0.7%감소"


만약 미국의 무역장벽 강화에 반발해 중국이 GDP대비 1%규모로 수입을 제한한다면 대중무역 익스포저가 큰 한국의 생산은 GDP의 1.1%까지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접적 영향이 0.5%, 간접적 영향이 0.6%다.

결과적으로 미중간 무역분쟁이 발생하면 상당한 생산감소로 국내 경제에 후폭풍이 예상된다는 뜻이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수입제재는 승수효과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생산위축도를 2.6배 늘려 미국 내수부진 1.67배 보다 부정적 여파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산업별로는 미국이 100억달러 정도 수입을 줄이면 의류와 자동차, 전자제품은 각각 GDP대비 0.09~0.1%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컨대 미국의 자동차 수입수요가 1000달러 축소될 경우 직접적으로 국내 생산비용은 임금 250달러와 투입자재 640달러 등 890달러가 감소한다는 것이다.

또 간접적으로 제조업 공급망내 철강과 전자, 기계류, 기타산업의 생산이 840달러 줄면서 실질적으로는 총 1730달러의 경제적 손실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시티그룹도 최근 "미국의 국경세 조정과 중국을 겨냥한 무역장벽 강화는 대만과 한국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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