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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최순실, 통화서 '내 태블릿'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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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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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먼저 태블릿PC 얘기 꺼내"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성도현 기자 =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정농단의 몸통으로 지목된 '비선실세' 최순실씨(61)가 사건이 불거진 후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41)과의 통화 중 수정된 대통령 연설문 등이 발견된 태블릿PC가 '내 태블릿'이라고 말한 사실이 24일 확인됐다.

최씨는 지금까지 JTBC 취재진이 고영태 더블루K 이사의 책상에서 발견해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에 대해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이날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에 대한 6회 공판에서 노 부장은 "(최씨와의) 통화 내용에 보면 '내 태블릿'이란 단어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노 부장은 최씨 측 변호인이 "류상영 부장이 고영태 책상위에 놓여진 태블릿에 대해 최씨가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한 내용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에 최씨 측 변호인이 "최씨가 '태블릿이 내 것'이라고 말한 것이 반문의 의미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묻자 노 부장은 "아니다. 반문이 아니다. '내 태블릿'이라고 했다"고 잘라 말했다.

검찰이 법정에서 제시한 최씨와 노 부장의 통화내용 녹취록에 따르면 최씨는 "지금 류(상영) 부장하고 얘내들이 이 정권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노 부장에게 이야기하는 도중 '내 타블렛'(태블릿)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당시 최씨의 발언에 따르면 류 부장이 고 이사의 책상 위에 문제가 된 태블릿PC를 올려놓고 JTBC가 이를 빼돌렸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자 최씨가 해당 태블릿PC를 자신의 소유로 표현했다는 것이 노 부장의 주장이다.

노 부장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오산시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최씨와 통화하면서 녹음한 파일을 USB에 담아 검찰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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