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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설날 밥상]다크호스 황교안, 대행 떼고 진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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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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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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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런치리포트]⑧여권 2위 주자 등극…실제 대선서도 통할까

황교한 대통령권한대행의 설날 밥상은?/.그래픽=머니투데이
황교한 대통령권한대행의 설날 밥상은?/.그래픽=머니투데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행' 아닌 진짜 대통령이 되려 하는지는 아직 불명확하다. 하지만 명실상부한 여권 내 지지도 2위 주자로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여당의 구애도 가시화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이 정말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누구보다 신중하게 SWOT(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 밥상의 반찬을 골라 먹어야 한다.

◇강점(Strength): 새누리당과 친박(친박근혜) 지지자들에게는 보수적통을 이을 마땅한 후보가 없다. 바른정당은 좌클릭으로 배신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정체성이 의심스럽다. 이런 환경이 황 권한대행을 빛냈다. 그의 보수정권 국무총리 경험, 그동안 대정부질문 등에서 보여준 우직함과 충성심은 보수층을 어필할 강력한 무기다.

◇약점(Weakness): 황 권한대행은 최순실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않다.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게이트를 막지 못한 원죄를 피할 수 없다. 박근혜 정부 전반에 퍼져있던 최순실 게이트의 불똥이 언제 황 권한대행에게 튈지도 알 수 없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 확장이 쉽지 않은 이유다. 아울러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다는 점도 대선 레이스에서 그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기회(Opportunity): 출마선언도 안 했지만 황 권한대행은 여권 내 2위 주자다. 여권 내 다른 주자들이 1% 안팎에서 출발하는 상황에서 7%가량 되는 그의 지지율은 절호의 기회다. 반 전 총장의 새누리당행 가능성이 작아지는 점도 기회다. 반 전 총장에게 향했던 새누리당 전통 지지층의 표를 황 권한대행이 흡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위험(Threat): 황 권한대행에게는 '구도가 만들어낸 후보'라는 한계가 있다.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본인의 의지·능력이 아닌 보수적통의 후보가 없다는 대선구도가 가져왔다. 7%대의 지지율이 본인이 아닌, '보수적통을 잇고싶은 열망'에 대한 지지일 수 있는 것이다. 이 경우 보수에서 다른 후보가 돌풍을 일으킨다면 황 권한대행에 대한 지지는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다. 아직 대선후보로서 검증되지 않은 만큼 본격 레이스에 뛰어들었을 때 세를 더 확장할 수 있는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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