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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코스닥 '1월 효과'... 삼성전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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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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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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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지난말부터 연일 순매도... 대형주 장세서 수급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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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았던 코스닥 시장의 ‘1월 효과’가 실종되고 있다.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640대까지 올랐던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 폭격 속에 610대에서 멈춰섰다. 지난 26일 삼성전자의 200만원 터치와 미국 다우지수의 2만선 돌파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로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대형주 장세에서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수급 공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 26일 전일대비 7.17포인트(1.18%) 오른 616.81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정책 불확실성, 중국의 한류 금지령, 갤럭시노트7 단종에서 비롯된 4분기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지난달 570대까지 밀렸다. 연초 640대를 회복했으나 그마저도 오래가지 못했다.기관의 공격적인 매도가 주효했다. 기관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5일까지 20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총 660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의 이 같은 장기 매도는 2010년11월부터 이어진 27일간의 순매도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도 이 기간 428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국민연금이 자산운용사에게 운용을 위탁할 때 벤치마크(BM)을 추종하라고 했던 가이드라인을 폐지하면서 연기금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컸지만 연기금도 이 기간 415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코스닥,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기대를 모았던 테마주 형성이 지지부진하는 등 모멘텀 부재가 코스닥 시장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에서 상위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오락문화, 제약업종 등이 부진한 것도 코스닥 시장의 약세를 이끌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코스닥 지수는 연초대비 2.41% 하락한 반면 코스닥 오락문화, 제약업종 지수 상승률은 각각 -3.64%, -6.22%를 기록했다.

지기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경기순환으로 상반기에는 IT(정보기술) 자본재 소재업종 등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나 돼야 대형주와 중소형주간의 괴리 축소 국면으로 중소형주 투자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들어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 (265,500원 보합0 0.0%) SK머티리얼즈 정다운 원익IPS AP시스템 테스 솔브레인 카카오 등을 순매도한 반면 CJ E&M (98,900원 상승2200 2.3%) 휴젤 파트론 파라다이스 뷰웍스 실리콘웍스 모두투어 DMS 동국제약 아모텍 성우하이텍 메디톡스 오스템임플란트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강세로 반도체 장비주(원익IPS AP시스템 테스 등)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선 반면 저가매력이 돋보이는 바이오 제약, 중국 소비관련주를 담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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