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200만원 터치…코스피 2080선 돌파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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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1월23~2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만선을 돌파한 뒤 삼성전자가 상장 이래 처음으로 200만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지수 상승폭이 강화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7.98p(0.87%) 오른 2083.59로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1.27% 오른 199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나흘째 오름세였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77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로 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POSCO (392,500원 ▼3,500 -0.88%)(846억원),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600억원), 현대차 (250,000원 ▼2,500 -0.99%)(436억원), 삼성엔지니어링 (25,850원 ▼350 -1.34%)(407억원), 현대제철 (31,450원 ▼150 -0.47%)(316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한국항공우주 (52,500원 ▼100 -0.19%)로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SK (161,300원 ▼700 -0.43%)(225억원), 호텔신라 (57,000원 ▼600 -1.04%)(150억원), 삼성화재 (299,500원 ▲2,000 +0.67%)(109억원), 대림산업 (49,600원 0.00%)(95억원), 한국타이어 (56,300원 ▼1,600 -2.76%)(65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관은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170,600원 ▼9,200 -5.12%)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7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기 (144,500원 ▼3,500 -2.36%)(471억원), 한화케미칼 (23,800원 ▼850 -3.45%)(149억원), SK (161,300원 ▼700 -0.43%)(131억원), LG이노텍 (212,500원 ▲3,500 +1.67%)(122억원), LG전자 (90,600원 ▼1,600 -1.74%)(113억원) 등도 많이 사들였다.

기관이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 (76,300원 ▼2,300 -2.93%)로 833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현대차 (250,000원 ▼2,500 -0.99%)(803억원), NAVER (182,700원 ▼1,000 -0.54%)(584억원), LG디스플레이 (10,280원 ▲40 +0.39%)(478억원), 기아차 (116,600원 ▲400 +0.34%)(423억원), 현대제철 (31,450원 ▼150 -0.47%)(32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자화전자 (25,200원 ▼50 -0.20%)로 15.66% 올랐다. 이어 코오롱글로벌 (8,330원 0.00%)(14.85%), 필룩스 (442원 ▼20 -4.33%)(14.41%), TBH글로벌 (1,808원 ▲33 +1.86%)(12.76%), 삼성엔지니어링 (25,850원 ▼350 -1.34%)(11.63%), LG이노텍 (212,500원 ▲3,500 +1.67%)(11.20%) 올랐다.

반면 코리아04호 (139원 ▼61 -30.5%)와 코리아01호 (308원 ▼102 -24.9%)는 각각 34.37%, 31.01%씩 떨어지며 가장 하락률이 컸다. 이어 코리아03호 (136원 ▼31 -18.6%)(30.76%), 코리아02호 (203원 ▲21 +11.5%)(28.76%), 세기상사 (8,040원 ▼20 -0.25%)(27.57%), 한진해운 (12원 ▼26 -68.4%)(25.45%)이 하락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