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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본부 점거 학생 징계 절차 중단…대화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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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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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총장, 서울대 이사회 학생 참관 추진 등 제안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서울대 본관점거 농성 100일, 징계반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이 17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에서 '서울대 본관점거 농성 100일, 징계반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대학교가 시흥캠퍼스 추진에 반대하며 농성해온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중단하고 대화에 나선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26일 내부 포털에 올린 서한을 통해 "학생들과 대화와 협의를 위해 징계를 위한 예비조사 절차를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장이기 전에 교육자로서 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면서 학생들과 다시 한 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현재의 사태를 해결하기 희망한다. 우리 모두에게 사과와 용서가 그리고 그에 맞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총장은 또 "시흥캠퍼스에 의무형기숙대학(RC) 및 학부생들의 교육 단위 이전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시흥캠퍼스 추진위원회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Δ평의원회와 재경위원회에 학생 참여 추진 Δ서울대 이사회에 학생 참관 추진 Δ기획위원회에 학생 참여 보장 등을 제안했다. 더불어 학생참여를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테스크포스 팀에 학생대표를 참여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성 총장은 "대학본부는 평화적 사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점거사태를 해결하고 학생의 참정권 확대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전례를 찾기 어려운 마지막 제안이라는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학생들도 이제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의 자리에 서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대 학생들은 시흥캠퍼스 실시 협약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해 10월10일부터 본부 점거에 돌입했다. 이달 초 서울대는 본관을 점거 중인 29명의 학생에 대한 징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이로 인해 내홍은 더욱 깊어졌고 지난 23일에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본관에서 대치하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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