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통합검색

'절치부심' 나성범 "지난해 가을야구 아쉬워.. 우승하고 싶다"

스타뉴스
  • 인천국제공항=김동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1.31 12:33
  • 글자크기조절
  • 댓글···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 /사진=김동영 기자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 나성범. /사진=김동영 기자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스프링캠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2017년 시즌의 출발을 알린 것이다. '간판타자' 나성범(28)도 굳은 각오를 다지며 전지훈련에 나섰다. 지난해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더 나아지겠다는 각오를 단단히 했다.

나성범은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NC는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치른다. 1~2차 캠프를 거치며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나성범은 2016년 시즌 144경기 전경기에 나섰고, 타율 0.309, 22홈런 113타점, 출루율 0.388, 장타율 0.497, OPS 0.885를 기록했다. 출중한 성적이다.

2015년 시즌 기록(타율 0.326, 28홈런 135타점, OPS 0.926에 비해 조금은 하락한 모습이지만, NC의 한국시리즈 진출의 선봉에 섰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NC지만, 나성범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물론, 플레이오프에서 18타수 3안타, 타율 0.167에 머물렀고, 한국시리즈에서도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에 그쳤다. 나성범 스스로도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이제 2017년 시즌을 바라본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는 꿈도 내비쳤다. 팀의 우승도 마찬가지다. 아래는 나성범과의 일문일답.

-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각오는?

▶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긴장이 되고, 새롭기도 하다. 다치지 않고 잘 다녀와야 한다. 세워둔 계획이 많다. 빠짐없이 이루고 오고 싶다.

-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 너무 많아서 다 말하기는 어렵다. 하나를 꼽자면, 내가 지난해 삼진이 너무 많았다. 이를 줄이고, 볼넷을 늘리고 싶다. 삼진-볼넷 비율을 좋게 하는 것이 목표다.

- 2016년 시즌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 아무래도 가을야구에서의 부진이 가장 아쉽다.

- 이제 선수단 내에서 선배에 속하는데?

▶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다. 하던 대로 하면서, 후배들 가르쳐 줄 것이다. 모르는 선수들, 어린 선수들이 많다. 시키는 것을 잘하면서, 나도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후배들 잘 이끌겠다.

- 늘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하는 편인지?

▶ 항상 그렇다. 늘 세우는데,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매년 그랬다. 올해는 실패하지 않도록, 캠프 가기 전부터 마음 먹고 준비했다. 실패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다.

- 2016년 성적이 기대치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는데?

▶ 사실 주변에서 '잘했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3할을 쳤고, 100타점도 넘겼다. 너무 기대가 높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해주신다. 사실 구체적으로 목표를 잡고 하는 것은 아니다. 하나 보면 기록이 나오는 것이다. 걱정하지는 않는다. 지난해에는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가며 좋은 경험을 했다. 이것이 위안이다.

- 2년 연속 144경기에 나섰다. 올해도 기록 욕심이 나는지?

▶ 경기 출장 욕심은 누구나 있다. 기록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계속 만들고 싶다. 하지만 결국 경기 출장은 감독님이 결정하신다. 나는 지치지 않고, 준비 잘하고 있어야 한다.

-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인가?

▶ 10개 구단 전부 우승이 목표 아니겠나. 작년 우리는 한국시리즈에서 아픔을 겪었다. 이번에는 우승을 하고 싶다. 하지만 우승이라는 것이,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수들 전부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하면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

- 캠프 출발이 15일 늦은 것이 영향이 있는지?

▶ 나는 원래 마무리 캠프부터 빨리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오버페이스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올해는 12월 한 달 동안 아예 쉬었다. 1월 15일에 갔으면 훈련을 빨리 시작했겠지만, 2월 1일에 출발하면서 늦게 시작했다.

지난해 시즌을 치르면서 내가 지쳤던 것을 감안해서 쉬었고, 머리 속에서 야구를 잠시 지웠다. 가을야구 당시에도 어려웠다. 훈련은 창원의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했는데, 많이 배웠다. 재미있었고, 준비도 잘됐다.

- 트레이닝 센터는 어땠는지?

▶ 사실 혼자 훈련할 때는 쉽게 포기하게 된다. 한계를 잘 넘지 않는다. 하지만 센터에서 1대1로 훈련을 하면서, 트레이너가 응원을 해주면서 한계를 넘나들었다. 도움이 많이 됐다. 내가 코어가 약했는데, 이쪽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 몸상태는 어떤지?

▶ 사실 아직 물음표다. 타격에 신경을 쓰려 한다. 지난해 못한 것이 있으니, 올해 만회해야 한다. 캠프에서 집중하겠다.

- 삼진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 그것을 안다면 이런 고민 하지 않았을 것이다(웃음). 경험인 것 같다. 타석에 많이 서고, 공을 많이 보면서 좋아지지 않겠나. 지금까지 실패했으니, 앞으로 잘됐으면 한다.

- 출루율이 좋은 박석민이 팀 동료라 도움이 될 것도 같은데?

▶ 대단한 선수다. 가끔 이상하게 치지 않나. 그 타법으로 잘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이다. 거액을 받는 이유가 있다. 출루율도 워낙 좋다. 나도 향후 내 능력을 키워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 테임즈가 없는 것은 아쉽지 않은지?

▶ 계속 같이 뛰다가 이번에는 계약을 하지 못했다. 아쉽다. 그래도 테임즈의 입장도 있고, 목표도 있지 않겠나. 잘됐다고 생각한다. 나도 많이 배웠다. 좋은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

- 각오를 밝힌다면?

▶ 정규시즌 좋다가 포스트시즌에서 힘을 못 썼다. 올해도 가을야구를 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해서, 실패하지 않겠다. 노력할 것이다. 나는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늘 2위만 했었다. 편안하게 마음먹고 해보겠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