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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3개월 연속 증가…통상환경 변화가 변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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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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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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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 '2017년 1월 수출입동향'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03억달러, 수입은 37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8.6%씩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2.5%, 6.4% 오른데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며 '두자릿수' 증가율은 2013년 1월 이후 4년만이다.   지난달 26일 하늘에서 바라본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다. 2017.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2% 늘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03억달러, 수입은 37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18.6%씩 증가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각각 2.5%, 6.4% 오른데 이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며 '두자릿수' 증가율은 2013년 1월 이후 4년만이다. 지난달 26일 하늘에서 바라본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을 기다리는 차량들이 빼곡히 늘어서 있다. 2017.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11.2%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013년 1월 이후 4년만에 두 자릿수 증가다. 대미수출은 1.8% 감소했지만 대중수출은 13.5% 늘어 대조됐다.

지난해 1월 수출이 급감한 기저효과가 있는데다 연초 수출은 1~2월치를 함께 봐야 하는 만큼 올해 수출이 장밋빛이라고 보기엔 아직 이르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17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수출은 40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2% 뛰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12월 6.4% 등에 이어 증가폭이 점차 커진 모습이었다. 3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한 건 2014년 4월 이후 33개월만이다.

주력 품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석유제품, 반도체, 석유화학 등 13대 주력 수출 품목의 실적은 지난해보다 12.8% 늘었다. 2012년 2월 이후 4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반도체는 64억1000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역시 35억3000만달러로 2014년 12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이었다. 석유제품 수출은 1년 전보다 67.4% 급증했다.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37.4%) 멀티칩패키지(MCP·25.0%)·솔리드스트레이트드라이브(SSD·33.8%) 등 주력 품목 내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의 수출이 돋보였다.

다만 조선의 경우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았다. 선박 수출은 지난해보다 17.5% 감소했다. 1월 고부가가치선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에탄가스운반선 2척을 포함해 총 26척을 수출하는데 그쳤다.

무선통신기기는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과 신규전략폰 출시시기가 늦어지면서 부분품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32.1% 감소했다. 자동차 수출은 4.7% 줄었다.

정부는 2월 수출 역시 주력 품목들의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단가가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올해 수출 증가율 목표 상향에 대해 “아직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올해 정부의 수출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5100억 달러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단계에서 목표 수정은 너무 이르다고 판단한다”며 “좋은 요인도 있지만 당분간 보호무역주의가 상당 부분 가시화 될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1월 베트남(40.7%), 아세안(19.2%), 일본(19.2%), 중국(13.5%)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된 반면 미국 수출은 지난해와 견줘 1.8% 줄었다. 미국의 경우 반도체(77.9%)와 석유제품(268%), 컴퓨터(78%)가 높은 증가율을 보였지만 석유화학(-43.7%), 무선통신기기(-0.2%) 수출이 감소했다.

일각에선 지난해 1월 수출이 전년보다 워낙 큰 폭으로 빠졌기 때문에, 올해 증가세가 커 보일 수 밖에 없다고 얘기한다.

채희봉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기저효과가 일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반도체와 석유화학, 석유제품의 경우 2015년 1월과 비교해도 각각 12억달러, 2억6000만달러, 2000만달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저효과를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채 실장은 “적어도 1분기까지는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그 이후로는 통상 환경과 관련된 변수들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1월 수입은 37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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