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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년 연속 영업益 '1조' 클럽…황창규 2기 신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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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령 기자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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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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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회장 연임에 경영 안정성 확보…비용 효율화·본업 외 성장 이어나갈 듯

KT (36,650원 ▼900 -2.40%)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하며 실적이 정상궤도에 안착했다. 주력 사업인 무선·인터넷·미디어 사업이 고르게 성장했고 비용 집행을 효율화한 덕분이다. 사실상 연임이 확정된 황창규 회장의 2기 경영체제도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KT 실적에 대한 전망도 낙관이다. 이를 기반으로 KT는 올해 에너지·보안·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신 사업부문에서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익 1.4조’ 5년래 ‘최대’…핵심 사업 성장 지속=KT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440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1.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은 22조74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978억원으로 26.4%나 늘었다.

주력사업인 무선, 인터넷, IPTV(인터넷TV)에서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서비스 매출이 IFRS(국제회계기준)도입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섰다. 부문별로는 무선사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7조4183억원을 기록했다. LTE(롱텀에볼루션) 보급률이 75.5%로 확대되고 Y24, Y틴과 같은 특화 요금제가 인기를 끌면서 무선서비스 매출이 2.1% 늘어난 영향이다. 무선 가입자는 전년대비 85만명이 늘어난 1890만명으로 집계됐다.

KT 실적의 ‘아킬레스건’으로 통했던 유선 사업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유선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8% 줄어든 5조649억원. 예년에 비해 낙폭을 줄였다.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늘면서 인터넷사업 매출이 11.4%나 성장한 덕분이다. 미디어·콘텐츠 사업 매출은 15.8% 늘어난 1조9252억원을 기록했다. IPTV 전체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하면서 IPTV 매출이 23.9% 성장했다.

비용 부문에선 황 회장 취임 이후 진행된 구조조정 효과로 인건비 증가가 제한적이었고 마케팅 비용이 3.5% 감소하는 등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KT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2조3590억원을 썼다. 올해 시설투자 예상규모도 2조4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황창규 2기…신사업 속도낸다 “1조 매출” 목표=KT는 올해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신사업과 계열사 매출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황 회장 취임 이후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집중해왔던 에너지, 보안 사업 등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인증, 결제, IoT(사물인터넷) 등 핵심 플랫폼 사업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기가와이어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해외 수출하고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사업 개발 등을 통해 신사업에서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KT 그룹 계열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 총합은 3400억원 수준.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등 주요 계열사의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는 한편 KT에스테이트의 부동산 매출과 같은 신규 실적으로 올해 계열사 영업이익이 4000억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영업을 개시하는 인터넷은행 1호인 ‘케이뱅크’는 금융과 핀테크를 접목한 패러다임 제시로 KT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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