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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 수익, 해외 부동산 '메자닌' 투자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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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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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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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신수익 대체투자]정정욱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부서장

정정욱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부서장.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정정욱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부서장.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해외 부동산은 연 6~7% 이상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대체투자 분야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다. 올해도 다양한 지역의 우량한 딜(Deal·거래)을 발굴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다."

정정욱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부서장(사진)은 12일 "경쟁이 치열한 세계 투자시장에서 우리 증권사들이 좋은 투자처를 확보하려면 뛰어난 선구안을 무기로 신속한 의사결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신한금융투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10허드슨야드' 빌딩의 중순위 대출채권을 매입하는 등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정 부서장은 "세계 투자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위험·중수익인 메자닌(Mezzanine·중순위) 수익률은 6~7%를 기대할 수 있어 기관투자자 자금 유치뿐만 아니라 자기자본 투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자닌은 건물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는 이탈리아어다. 메자닌 투자는 중간 위험단계에 있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 부서장은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출범과 선박펀드 첫 출시를 주도해 IB 대체투자 분야 1세대로 평가받는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IB), 에이전트 등도 국가별 투자자 포트플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국내 증권사에 A급 거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거나 공동투자를 제안한다"면서 "이때 신속한 분석과 판단으로 결정을 빨리 할 수 있느냐가 IB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부터 대체투자부를 신설하고 부동산을 비롯해 항공기, 인프라, 발전 등 실물자산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신한금융투자 대체투자부서는 IB와 별도로 2000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한도를 설정했다. 대체투자 전용 북(Book)을 만든 것으로 대체투자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퇴직연금 운용 자금과 공동 투자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최근 국제적 항공기 리스회사인 지카스(GECAS)가 관리하는 항공기 20대를 담보로 발행한 후순위 자산유동화증권(ABS)에 300억원을 자기자본 투자로 참여했다.

대체투자시장에서 항공기 투자가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연 5~6%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정 부서장은 "대형 항공기를 매입해 대형 항공사에 임대해 리스를 받는 구조인데 경쟁이 몰려 일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항공기 1대에 투자하는 것보다 글로벌 전문투자기관과 협업을 통해 여러 대 항공기를 기초자산으로 묶는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 부서장은 "선진국의 인프라 공급정책으로 투자 수요가 확장되고 있는 발전 분야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시너지를 키우는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해외부동산을 주축으로 하되 발전,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기 실물 등으로 대체투자 저변을 넓혀 외형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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