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1423가구 분양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지난해 강원 지역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이 다음달 중 진행된다.

대림산업은 강원 춘천시 퇴계동 산25-9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총 2835가구 중 1423가구(2차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로 구성된다.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292가구 △74㎡ 803가구 △84㎡ 1314가구 △100㎡ 246가구 △114㎡ 180가구다.

이번 2회차에는 △74㎡ 531가구 △84㎡ 710가구 △100㎡ 62가구 △114㎡ 120가구가 공급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1회차 분양에서 1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4854명이 몰려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당해 지역에서 조기 마감됐다. 실계약도 5일 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대림산업은 지역 기후조건 등을 고려한 설계로 수요자들을 공략했다는 설명이다. 추위가 심한 강원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단열과 결로, 열효율 등과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력을 단지에 도입했다는 것.

모든 벽에 외벽만큼 두꺼운 200mm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으로 결로 발생을 최소화시켰다. 단열 효과가 뛰어난 이중창시스템도 적용했다.

이밖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최고 수준의 H13등급 적용)로 실내공기를 정화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주는 공기청정환기시스템을 도입했다.

가족들의 활동시간이 많은 거실과 주방 바닥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 예방 효과를 높였다. e편한세상 신평면 기술인 디하우스(D.House)도 도입, 내력벽을 최소화해 수요자 맞춤형 공간 변형도 가능하게 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리조트형 커뮤니티 시설과 250m 길이 스트리트형 상가도 조성된다. 연면적 약 46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센터, 라운지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퇴계동은 춘천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고 46번국도, 중앙고속도로, 서울춘천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향후 서울 용산역과 속초를 약 1시간 15분에 연결시켜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도 오는 2019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남부초, 남춘천중, 남춘천여중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퇴계동을 중심으로 학원가도 발달돼 있다. 단지 내 2곳의 어린이집이 조성되고 안전한 통학차량 탑승을 위한 스쿨스테이션도 3곳 설치된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 남춘천역 인근으로 다음달 초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