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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이재용 부회장 내일 소환…구속 후 3번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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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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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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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22일 소환해 조사한다.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22일 오후 2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이 부회장을 구속한 특검은 18일과 19일 연속으로 조사한 뒤 이틀간 부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관련 청탁을 하고 이 대가로 최순실씨 일가에 430억원대 뇌물을 건네거나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위증한 혐의도 적용됐다.

특검은 여기에 이 부회장이 최씨 소유의 독일 코레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80억원을 송금한 것을 재산국외도피죄에,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명마 블라디미르를 사준 것은 범죄수익은닉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과 3차례 독대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앞두고 보강수사 차원인 것이다.

이 부회장은 여전히 '강요에 의한 지원'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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