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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코스피, 배당도 최대 전망…우선주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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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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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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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코스피 배당 총액 매년 증가…2015년 우선주 배당수익률 평균 3.6%로 보통주 2배

'승승장구' 코스피, 배당도 최대 전망…우선주 매력↑
코스피가 1년 7개월 만에 2100을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코스피 배당금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배당 매력이 큰 우선주에 투자하라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말 현금 배당을 발표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전년 대비 배당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기준 2016년 기말 현금 배당을 공시한 코스피 267개 기업 가운데 136개 기업(51%)이 2015년 대비 배당을 늘렸다.

코스피 상장 기업이 지출하는 배당금 총액도 2013년 12조원을 기록한 이후 2014년 14조7000억원, 2015년 19조4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증권가의 주당배당금 전망치를 웃도는 '배당 서프라이즈' 기업들도 늘어났다. 지난해 실적 개선이 예상됐던 주요 수출 기업 외에도 GS홈쇼핑과 GS리테일, 코스맥스, 하나투어, LG유플러스, 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내수 기업들이 배당을 크게 늘렸고 주가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더블유게임즈의 경우 지난해 주당배당금 전망치는 163원이었지만 확정치는 650원으로 4배 가까이 뛰었다.

이러한 배당 증가 추세가 기업 실적과 동반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2016년 4분기 어닝시즌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지난해 코스피의 기업 순이익은 최소 94조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올해는 최소 91조원, 최대 12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이다.

또 전통적인 고배당 업종인 유틸리티와 은행, 에너지, 통신, 철강, 증권 가운데 에너지와 유틸리티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최근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올해 배당금 증가 가능성이 커졌다.

배당 전망이 활기를 띠면서 배당 매력이 높은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사 와이즈에프엔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15년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주당배당금÷주가)은 평균 3.6%로 보통주(1.8%)의 두배에 이른다. 실제로 시가총액 상위기업 가운데 두산우와 대신증권우, SK이노베이션우는 7%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전자투표제와 다중대표소송제를 포함한 상법개정안 등 기업 투명성을 개선하는 정책의 시행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통주의 의결권 가치가 희석돼 우선주의 할인요소도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선주 내에서도 배당 매력이 높으며 보통주 대비 주가 괴리율이 커서 상승 여력이 있고, 기업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우선주의 배당 매력이 부각돼 보통주와 우선주 간 주가 괴리율이 줄어드는 연말보다는 연초 투자가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주식의 배당수익률은 이미 3년물 국채금리(이날 기준 1.661%)를 넘어선 상황인데, 채권 투자는 금리 인상이라는 위험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보통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이 떨어져 채권 투자에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는 "(금리상승 추세에) 채권 투자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식의 배당수익이 높아지면 투자자들은 배당주 투자에 더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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