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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강연정치'로 대권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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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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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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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2일 부산 이어 대구·울산서 강연

【부산=뉴시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2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39;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39;에 참석, 특강을 하고 있다. 2017.02.22. (사진=부산일보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뉴시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2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 특강을 하고 있다. 2017.02.22. (사진=부산일보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강연정치'로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울산 등을 순회하며 경상도 민심잡기에 나선다.

홍 지사는 23일 오후 4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대구 특강 주제는 '혼란기에 바람직한 공직자상'이다.



홍 지사는 22일에도 부산롯데호텔에서 기업인과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천하대란, 어떻게 풀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24일에는 울산시청을 찾는다.

정치권에서는 홍 지사의 강연을 사실상 '강연정치'로 해석하며 대선 출마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16일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강연정치를 통해 보수의 구원투수 이미지 구축을 시작했다는 평이다.

SNS(소셜네트워크) 활동도 재개했다.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심판을 헌재 심판관 임기에 맞추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헌재를 비판했다.

홍 지사에게 거는 범보수진영의 기대도 높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모두 홍 지사에게 대선주자로 출마해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이날 강연에 앞서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구애가 있었냐는 질문에 "구애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저는 자유한국당 당원이다. 바른정당도 어느 별개 정당으로 안 본다. 두 당 모두 내 동지이고 우파 정당의 동지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선 출마 시점에 대해 "지금은 헌재의 재판을 지켜볼 때다"면서 "어느 진영을 위해 출마하지 않는다. 대통령이 될 것으로 확신이 있을 때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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