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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세계 첫 LNG벙커링선 건조, "해상 LNG 공급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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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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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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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추진 선박에 해상에서 직접 LNG연료 공급…국제 환경규제로 수요 성장성 높아

LNG벙커링선 엔지 제브뤼헤 호/사진제공=한진중공업
LNG벙커링선 엔지 제브뤼헤 호/사진제공=한진중공업
한진중공업 (7,610원 ▼120 -1.55%)이 세계 최초로 LNG벙커링선을 건조했다. 앞으로 성장이 예상된 LNG연료 추진선박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진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5000톤급 LNG벙커링선을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인도된 선박은 한진중공업이 지난 2014년에 수주했다.

LNG 벙커링선은 LNG를 연료로 쓰는 선박에 가스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이다.
LNG연료 추진선박은 보통 육상의 LNG 저장탱크나 인수기지를 통해 연료를 공급받는다. 하지만, LNG 벙커링선을 이용하면 별도의 인수기지 없이 해상에서 직접 LNG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

이날 인도된 선박은 연근해에서 한번에 5000입방미터에 달하는 LNG를 공급할 수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승인한 독립형 압력식 LNG 탱크 2기를 탑재하고, 각 2기의 추진기와 보조프로펠러, 이중연료를 사용해 조종성과 운항효율을 극대화했다.

수주 당시 전 세계적으로 범용 LNG 벙커링 선박이 발주된 것은 처음이어서 조선업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엔지 제브뤼헤(ENGIE ZEEBRUGGE)'로 명명된 이 선박은 프랑스 엔지(Engie)와 벨기에 플럭시스(Fluxys), 일본 미쓰비시와 NYK의 합작회사인 LNG 링크 인베스트먼트에 인도됐다. 앞으로 벨기에 제브뤼헤 항에서 북유럽 해역을 항해하는 LNG연료 추진선박에 LNG를 공급하게 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LNG연료 추진 선박은 기존 선박에 비해 연료비를 최대 50% 절감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관련 시장 성장성이 높아 LNG벙커링선의 수요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IMO의 선박배출가스 규제 강화와 전세계적 LNG 공급 안정화로 LNG 벙커링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이 관계자는 "최초의 국적 쇄빙선인 아라온호, DSV(잠수지원선), 케이블선 등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쌓아온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선박 건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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