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방안보연구소 개소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대구과학대학교는 국방안보연구소를 개소하고 '국방안보와 나라사랑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교내 과학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 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이병렬 경상북도 안보특보(예비역장군), 국방과학연구소 심재옥 연구원(예비역장군), 대한지방자치학회장 박동균 교수(대구한의대) 등 학·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안보연구소는 나라사랑 보훈분야와 국방안보 전문 연구기관으로 국가안보와 보훈분야에서 그 역할을 확대·발전해 필요한 기반을 구축, 국방안보의 민·관·군·산·학·연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방안보 및 보훈교육 등에 체계적인 학술연구 및 국방안보정책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다.

이어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 국방안보와 나라사랑 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이 펼쳐졌다.

1부는 대구과학대 신현태 교수, 김남용 교수, 최인규 교수, 동명대 김성우 교수가 나서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국가안보 대응방안'과 '군·관·학의 나라사랑을 위한 교육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2부는 '나라사랑 교육의 현재와 미래'와 '국방안보연구소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구과학대 유근환 교수, 군사문제연구소 이정훈 연구원, 경운대학교 이철범 교수, 아세아항공전문학교 김주수 교수의 발표와 함께 토의를 나눴다.

박 준 총장은 "다보스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고 최근 우리나라 국내외 환경 변화에서 안보라는 것이 단순히 군사력이 아닌 종합적인 외교력까지 포함되는 만큼 연구소 내 연구위원들이 사회 각 분야의 다각적인 부분을 고려한 종합적인 학문적 연구를 기초로 청소년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국방안보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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