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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교대 10명 중 6명 수시에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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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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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종합전형 선발확대…수시비중↑
정시 평가항목별 실질반영비율 살펴야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우리카드 2017 대학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우리카드 2017 대학입시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 News1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희망직업 조사에서 교사는 지난 10년 동안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정적인 직업이기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교사를 꿈꾸며 올해 교육대학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지원전략을 정리해봤다.

올해 교대입시에서는 수시 합격문이 더욱 넓어졌다. 2018학년도 교대 모집인원은 전년(3896명) 대비 올해 7명 증가한 3903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수시모집 비중이 지난해 대비 5%p 증가했다. 올해 전국 10개 교대는 수시에서 56.8%, 정시에서 43.2%를 선발한다.

특히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선발인원을 늘린 대학이 많다. 경인교대는 학종 전형인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및 고른기회 입학전형의 선발인원을 395명에서 463명으로, 서울교대는 사향인재추천전형의 선발인원을 10명에서 20명으로 늘렸다. 진주교대는 21세기형 교직적성자 선발전형의 선발인원을 59명에서 105명으로, 지역인재선발전형의 선발인원을 96명에서 105명으로 늘렸다.

수시전형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에 학생들은 대학별로 중요한 평가요소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학종으로 선발하는 경인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서울교대(교직인성우수자), 진주교대, 춘천교대에서는 교과성적과 함께 기타 서류, 면접도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 교대는 인문계열 학생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울교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이지만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를 응시하는 학생이라면 4개 영역 등급 합이 11 이내로 적용된다.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수능최저를 충족하기 조금 수월해졌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4개 영역이 모두 반영된다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

일반대학은 수능이 정시의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지만 교대는 다르다. 일반대학과는 달리 학생부의 비중도 높은 편이고 반영방법도 전 교과 전 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수능 뿐만 아니라 학생부, 면접 모두 중요한 전형요소다.

그렇다고 수능, 학생부, 면접 등 각 전형요소의 반영비율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실질 반영비율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컨대 2018학년도 부산교대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수능, 학생부, 면접에 각각 400점, 500점, 100점이 배정됐다. 점수 상으로 학생부의 비중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학생부 기본점수는 410점이나 돼 실질반영점수는 90점에 불과하다. 반면 수능은 기본점수가 0점이므로 실질반영점수 400점이 고스란히 반영돼 수능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교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저학년 때부터 교대입학을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허수지원이 거의 없다"며 "명확한 목표 없이 기대심리로 지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지원전략을 꼼꼼히 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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