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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영남민심보고 출마 결정"…시기는 탄핵심판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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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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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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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출마 시기는 탄핵심판 후…"탄핵 기각되더라도 朴, 대통령직 유지하기 힘들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이기범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이기범 기자
대선출마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23일 "영남민심을 보고 출마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에서 공무원 대상 특강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향인사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3분의 1이 영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특히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초중고등학교를 대구에서 다녔다"며 "그래서 내가 TK(대구경북) 성골은 아니더라도 진골쯤은 된다"고 말했다.

출마시기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나온 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는 "야당이라면 대통령 탄핵국면에서 출마하겠다고 뛰쳐나가는 것이 옳지만 같은 당의 대통령이 탄핵 국면에 처해있는것을 보고 내가 대통령 하겠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보수진영의 잠재적 경쟁자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정의로운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홍 지사는 청주지방검찰청에서 1년 동안 황 대행과 같이 초임검사를 했다"며 "훌륭한 분이고 정의로운 분이고 능히 대통령이 돼도 국정을 감당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보수진영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황 대행 마저 무너지면 야권으로 기울어진 선거판을 뒤집을 수 없다고 판단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과 갈라져나간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별거하고 있을 뿐 이혼한 게 아니다"라며 "둘 다 같은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두 당이 모두 홍 지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마이너 한 문제기 때문에 지금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지금은 많은 길이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두 당이 다시 통합하는 데 역할을 하려고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대통령 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통령직을 유지하기에는 너무 많은 상처를 받지 않았느냐" 면서도 "다만 정치적 결단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미리 하야 검토를 운운하는데 그분 성격에 절대 안할 것"이라며 "그것은 빨리 대선을 치러서 정권을 뺏으려고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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