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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ASEAN 10개국과 지재권 분야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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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허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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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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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올해부터 ASEAN 10개국과의 지재권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특허청은 지난 달 1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ASEAN+1' 형태의 국장급 회의를 통해 한국기업 출원에 대한 우선심사, 집행단속 정보 공유, 지재권 법률·교육 컨설팅 등의 다양한 협력분야를 제시했다.

ASEAN 측도 한국의 지재권과 경제발전 경험 및 노하우 공유를 강력히 희망하면서 교육훈련, 지재권 활용정책, 지식재산 인식제고 캠페인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측은 향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재권 분야의 포괄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연내에 체결하고 한-ASEAN 특허청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

ASEAN은 2015년 말 아시아의 EU를 표방한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했다.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가 가입해 있다.

이들 국가는 인구 세계 3위, GDP 2위, 상품교역규모 4위의 거대한 단일시장을 형성하며 포스트 차이나로 거듭나고 있다.

또 ASEAN은 중국에 이어 우리의 두 번째 교역 및 투자대상국이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이다.

최근 한류열풍에 힘입어 이 지역에 화장품, 휴대폰, 전자제품 등의 한국 기업 진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주요국들(인니·베트남·필리핀·태국 등)의 한국 상품 시장 점유율은 2010년 6.4%에서 2014년 7.6%로 상승하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ASEAN 국가 중에는 국제출원을 위한 기본적인 협정에도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이 다수 있어 국내기업의 지재권 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협력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박성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ASEAN+1 지재권 협력은 이 지역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의 지재권보호 강화에 효율적인 채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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