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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200억 들인 로케트전기 특허, 헐값에 팔릴듯

더벨
  • 권일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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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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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서블 배터리 관련 특허, 잇따른 유찰로 예상낙찰가 8억원대 거론

더벨|이 기사는 03월02일(09:38)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청산 과정에서 경매로 나온 로케트전기의 종이 전지(플렉서블 배터리) 특허권의 예상 낙찰가가 개발비의 3%인 6억 원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감정평가금액과 비교하더라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집행관실 7부가 진행하고 있는 로케트전지 플렉서블 배터리 관련 특허 경매는 잇따른 유찰로 인해 예상 낙찰가가 6억 원 선까지 낮아진 상태다. 경매에 앞서 진행한 해당 지적재산권의 감정평가액은 약 15억 원으로 알려졌다.

로케트전기는 2000년대 초반부터 10년간 2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해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 로케트전기의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은 한국전기연구원이 선정한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응용 가능 범위도 다양하다. △패치 형태의 전지를 탑재한 센서와 △독립 전원을 탑재한 원거리 RFID △독립 전원을 코팅한 전자 소재 △미세 전류를 이용해 약품이나 화장품의 빠른 체내 흡수를 돕는 미용·의료용 패치 등이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을 활용 가능한 영역으로 거론된다.

경매 진행 상황에 밝은 관계자는 "로케트전기의 플렉서블 배터리 기술은 미국 버츠메디컬이 최근 개발한 의료용패치 기술보다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개발자의 기술지원이 언제든 가능해 낙찰자는 즉시 기술을 상품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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