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소비자물가 1.9% 상승…석유류 5년3개월래 최대(상보)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3.03 08:2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통계청 2월 소비자물가 동향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10%대 밑으로 떨어졌다. 김장채소인 배추와 무 가격이 내려가고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값이 뛰었던 달걀 가격도 진정세를 보인 영향이다. 하지만 석유류 가격이 5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르며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대에 근접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2.77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달 2% 뛰며 4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데 이어 2%에 근접한 수치를 다시 보였다.

국제유가가 반등하면서 물가도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석유류는 전년보다 13.3%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54%포인트 끌어올렸다. 석유류 가격 상승률은 2011년 11월(16.0%) 이후 최대 폭이다.

지출 목적으로 보면 △교통(6.0%) △식료품·비주류음료(2.9%) △음식·숙박(2.35) △교육(1.35) △보건(1.2%) 부문 물가가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부문이 각각 전년 대비 1.7%, 2.1% 상승했다. 상품 부문은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각각 4.3%, 2.1% 올랐고 전기·수도·가스는 8.3% 하락했다.

지난 달 8.5% 상승했던 농축수산물은 하향세를 보였다. 특히 AI 여파로 폭등했던 달걀(50.6%) 값은 다소 내려갔다. 지난 달 78.8% 뛰었던 배추값도 29.6%로 상승세가 완화됐다.

서비스 부문은 집세(1.7%), 공공서비스(1.1%), 개인서비스(2.7%) 등 모든 영역에서 1년 전보다 물가가 올랐다.

체감물가 보조지표중 하나인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4.8% 상승하며 6개월 만에 10%대를 밑돌았다. 농수산물 가격이 내려간 영향이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9월 16.6% 급등한 뒤 5개월 연속 10% 넘게 상승했다. 지난해 여름 폭염 여파로 채소값이 크게 오른 데 이어 AI까지 겹친 결과다.

또 다른 체감물가 보조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2.3%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 달 2.4% 상승하며 2012년 2월(2.5%)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전월세값까지 포함할 경우에도 생활물가지수 상승 폭은 2.3%다.

공급 변동요인이 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보다 1.5%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올랐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장관도 안 통한 화이자, 홀로 뚫은 이 사람 "이재용 없었다면"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