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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 화려한 데뷔...20대 창업자·초기투자자 10억달러 '돈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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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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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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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상장 첫날 24.48달러 마감...20대 스피겔 CEO·머피 CTO, IPO 구주매출로만 2.7억달러 거머쥐어

/AFPBBNews=뉴스1
/AFPBBNews=뉴스1
모바일메신저 스냅챗의 모기업인 스냅이 화려하게 뉴욕증시에 데뷔했다. 스냅은 공모가 대비 44% 상승하며 첫 거래일을 마감했다.

스냅의 공동창업자인 에반 스피겔 최고경영자(CEO)과 바비 머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업공개(IPO)에서 구주매출로 각각 2억700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2일(현지시간) 스냅은 상장 첫날, 공모가 17달러에 비해 41% 상승한 시초가 24달러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달 뉴욕증권거래소 전체 일거래량의 10%를 차지하는 수준인 2억 주 가량이 거래되며 공모가 대비 44% 상승한 24.4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스냅은 2억 주를 공모, 34억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의 기업공개(IPO) 규모다. 알리바바는 2014년 9월 기업공개에 나서 217억7000억 달러(공모가 68달러, 초과배정물량 제외)를 조달했다.

스냅의 시가총액은 시초가 기준으로 33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시총 규모에서 110억 달러인 트위터를 앞질렀다. 현재 페이스북의 시총은 3950억 달러에 달한다.

스냅챗은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메신저서비스다. 젊은 층에서 인기가 높고 사용자수는 약 1억 명으로 추산된다. 스냅챗의 최대 특징은 송신자가 메시지를 보내면서 수신자의 확인 시간을 설정하면 수신자가 메시지를 확인한 후 그 시간 이후에 메시지가 자동 삭제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스냅은 지난해 5억1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스냅의 급성장하는 매출과, 26세의 비전있는 기업가인 스피겔 CEO에 베팅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IPO로 스냅의 공동창업자들과 초기 투자자들은 공모주식 2억주 중 5500만주를 차지하는 구주매출을 통해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돈방석에 앉게 됐다.

스피겔 CEO와 머피 CTO는 IPO에서 각각 1600만주씩을 매각, 2억72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매각 이후에도 이들의 잔여지분은 각각 2억1097만여 주(공모가 기준 지분가치 36억 달러)에 달한다.

스피겔 CEO는 1990년생으로 스탠포드대학을 중퇴했다. 그는 2011년 스탠포드 동료들과 스냅챗을 선보였다. 스피겔은 출시 2년 만인 2013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의 10억 달러의 인수제안을 거절해 유명세를 탔다.

스피겔은 이날 애인인 슈퍼모델 마란다 커와 함께 뉴욕증권거래소에 나타나 상장 벨을 울렸다.

한편, 페이스북은 2012년 5월 기업공개에 나서 160억 달러(공모가 38달러)를 조달했다. 트위터는 2013년 7월 상장, 18억2000만 달러(공모가 26달러, 초과배정 제외)를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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