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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5일 경선룰 최종 확정키로…"여론조사 비율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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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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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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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민의당, 5일 경선룰 최종 확정키로…"여론조사 비율만 남아"
국민의당이 오는 5일 대선후보 경선룰을 최종확정키로 했다. 실무적 준비에 2~3주 정도가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빠르면 이달 하순쯤 경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3일 오전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용호 대선기획단 경선룰TF 팀장으로부터 협상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당 최고위는 오는 5일 오후 7시 회의를 개최하고 그 자리에서 경선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박지원 대표는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떤 경우에도 오늘까지 경선룰TF에서 결론을 내리고 저도 세 후보들에게 이런 것들을 조정하도록 그렇게 했다"며 "(5일) 최고위 회의에서 표결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경선룰 팀에서 합의된 것을 추인하는 과정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팀장은 이날 최고위에서 안 전 대표 측은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는 것으로 양보하는 대신 손 전 대표 측은 여론조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대표는 "현재 여론조사 반영 비율을 20%로 할 것인지 30%로 할 것인지 그렇게 좁혀지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경선룰이 오는 5일 확정되면 본격적인 경선은 빠르면 이달 하순경부터 시작이 가능하고 대선 후보는 내달 초중순쯤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룰TF에서 논의하고 있는 현장투표의 경우 별다른 선거인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복투표나 역투표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중복투표를 피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약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여기에 해킹을 방지하는 등 여러가지 보안 시스템을 하는 데에도 한 2주 걸리기 때문에 2~3주면 가능하다"며 "이번주까지 결론을 내서 프로그램별로 개발하기로 했다. 기술적으로 문제없다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민생분과 경제토론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실무자들에게) 재량을 다 주고 있다"며 "실무자들이 좋은 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후보보다 당 대선 후보가 늦게 뽑혀야 하냐는 질문에는 "전략적인 것은 제가 직접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당 최고위는 최근 논란이 됐던 안철수 전 대표 캠프 측이 시도당 조직본부에 조직을 확장하라는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서도 재발 방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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