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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셀루메드, 20대 1 감자 결정

더벨
  •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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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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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속 자본잠식 우려 해소 기대

셀루메드 차트
더벨|이 기사는 03월03일(17:5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실적 부진에 빠진 셀루메드 (6,200원 상승20 0.3%)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규모 자본감소(이하 감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셀루메드는 이날 이사화를 열고 보통주 20주를 1주로 줄이는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에 따라 자본금은 908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5월 2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9일이다. 이번 감자는 오는 31일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다.

이번 감자 결정은 실적 부진에 다른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셀루메드는 지난해 연결기준(잠정치) 매출 98억 원, 영업손실 1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44.6%, 39.5%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손실은 163.3% 늘어나며 316억 원에 달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매출 감소와 신규 품목의 인허가 지연이 겹쳤기 때문"이라며 "연결기준 자본잠식률이 44%에 달한다는 점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실의 대부분을 차지한 파생상품 부채의 평가손실은 발행된 전환사채의 회계상 평가손실에 따른 것인 만큼 실제 현금유출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루메드는 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후 발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총판권 획득 후 4년 만에 판매 승인된 비스코실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와 함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 마이크로 핏 EMS 사업의 본격화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앞선 관계자는 "부득이하게 감자를 결정한 점에 대해 주주들께 죄송하다"며 "일단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했지만 올해 영업실적의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의미있는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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