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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만든 가난을 해결하는 대나무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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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선기=이로운닷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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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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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가 만든 가난을 해결하는 대나무 칫솔
닥터노아, 7일 베트남에 대나무 칫솔 공장 건립 위한 크라우드펀딩 시작

닥터노아는 베트남 탕호아에 대나무 칫솔 공장을 세우기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펀딩에 접속해 닥터노아 칫솔과 치약을 구매하면 해당 금액만큼 펀드에 적립되는 형식이다. 수익금 전액은 베트남에 대나무 칫솔 공장을 짓는 데 쓰인다.

닥터노아가 만든 대나무 칫솔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입안 구석구석까지 깨끗한 치솔질을 돕는다./사진제공=닥터노아
닥터노아가 만든 대나무 칫솔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입안 구석구석까지 깨끗한 치솔질을 돕는다./사진제공=닥터노아

예방치의학 전문의인 박근우 닥터노아 대표는 베트남 최대 대나무 산지인 탕호아 주민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대나무 칫솔을 개발했다. 풍부한 대나무 자원을 닥터노아치과의 적정기술과 자본을 연결해 빈곤국가 주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겠다는 뜻이다. 닥터노아는 이같은 아이디어로 2015년 소셜벤처대회 글로벌 부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닥터노아의 대나무 칫솔은 칫솔모가 부드럽고 마모에 강하며 치태 제거율이 높다. 칫솔 몸체는 오동나무 오일로 코팅돼 대나무의 수분 흡수를 막고 세균증식을 방지한다. 닥터노아 치약은 꼭 필요한 성분만 넣어 안전하다. 합성계면활성제(SLS)를 넣지 않아 거품이 적고 합성색소를 넣지 않아 치약이 하얀색을 띠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대나무 칫솔과 치약 패키지 상품. 치약은 유해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몸에 좋다./사진제공=닥터노아
대나무 칫솔과 치약 패키지 상품. 치약은 유해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몸에 좋다./사진제공=닥터노아


공장이 설립될 탕호아 주민들은 대나무 수공예상품으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시장경쟁력이 낮아 가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박 대표는 “칫솔은 양치질을 위한 필수 도구이며 재구매되는 생필품이다”며 “대나무 칫솔 공장 건립은 비숙련 노동자들 특히 여성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줄 것이다”고 밝혔다.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과 기아대책, YMCA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한 박 대표는 “대나무칫솔 공장 건립은 이 지역 주민의 소득을 증대시켜 자녀교육과 건강한 삶을 유지함과 동시에 빈곤의 고리를 끊는 출발점이 될것이다”고 전망했다.



  • 이로운닷넷
    이로운닷넷 eroun@erou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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