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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수정안 상원 통과..하원 표결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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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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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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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저를 나서고 있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저를 나서고 있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상원이 7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법안 두번째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수정안은 다시 하원으로 내려가 표결을 받아야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상원은 이날 리스본조약 50조 발동(브렉시트 협상 공식 개시) 권한을 테레사 메이 총리에게 주는 브렉시트 협상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386 대 268로 가결했다.

메이 총리는 간결한 유럽연합 탈퇴 법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 내에 의회를 통과시켜 이달 말까지 브렉시트를 공식 선언할 계획이었지만 상원에서 법안이 수정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하원에서는 여당이 과반수 이상을 점하고 있어 무리 없이 법안이 통과됐지만, 상원에서는 보수당 의석 비중이 30%에 불과해 수정안이 제기됐다.


상원은 지난 1일 브렉시트 이후 영국에 거주하는 300만명 이상의 유럽연합 국적자들의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브렉시트 협상 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수정안은 정부가 유럽연합과 합의한 브렉시트안을 의회가 표결을 통해 거부할 수 있게 돼 있다.

수정안은 이제 하원으로 넘겨지고 오는 13일 심의를 거치게 될 예정이다. 그러나 하원은 상원의 이번 수정안과 지난 1일 수정안을 모두 거부하고 당초 법안을 상원에 다시 회부할 방침이라 마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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