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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날' 수요시위…"韓日 위안부 합의, 여성 폭력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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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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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정의와 평등 위한 희망찬 역사 만들어 왔다"
20만 동행인 캠페인 발대식…"할머니들의 역사 되겠다"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자료사진) © News1 안은나 기자
(자료사진) © News1 안은나 기자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주최로 열린 수요시위는 이날로 1273차를 맞았다.

이날 수요시위에 참석한 이들은 "109년 전 오늘 미국에서는 10시간 노동 준수와 여성 참정권 쟁취를 외치며 여성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섰다"며 "지금까지도 정당한 임금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위한 여성들의 투쟁은 세계 곳곳에서 계속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년 전 오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정부로부터 법정 배상을 받아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돕겠다고 선언하며 '나비 기금'을 탄생하게 했다"며 "억압과 차별, 폭력으로 점철된 아픈 역사 속에서도 우리 여성들은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정의와 평등, 평화를 위한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에도 지난 2015년 한일 정부간의 위안부 문제 합의 폐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2015년 한일간 합의는 결코 가해자가 반성하고 피해자가 인권 회복을 이루는 올바른 문제 해결이 아니다"라며 "여성 폭력 범죄에 눈감고, 이로써 다시금 더 거대한 여성 폭력을 조장하는 관행적 폭력이자 졸속적 담합"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인 배상,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 진상 규명, 박근혜 대통령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사퇴 을 촉구했다.

이날 수요시위에서는 '20만 동행인 캠페인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이 캠페인은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거부하고 이를 대신해 정대협이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윤미향 정의기억재단 상임이사는 "우리에게 이미 위안부 합의는 무효화 됐다"며 "할머니들의 머리 속에서 당시 끔찍한 기억이 지워져가도, 우리가 할머니들의 역사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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