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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새 대안? 與 초선 만나 "다음 대선 생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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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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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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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보수집권 희망 설파…초선 32명 "레이건처럼 당 살려달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왼쪽 세번째)경남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홍준표 경남도지사 초청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08.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왼쪽 세번째)경남도지사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홍준표 경남도지사 초청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3.08.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준표 경남지사가 7일 자유한국당 초선의원 32명과 만나 대선 출마를 위한 사전작업에 돌입했다. 홍 지사는 초선 의원들에게 탄핵 심판 이후 진영 재정비를 통해 보수재집권의 희망을 설파했고 초선 의원들은 홍 지사의 대선출마를 요청했다.


홍 지사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당 초선 의원 초청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1997년, 2002년, 2007년 대선을 치러봤다. 대선에 대한 경험이 많다. 당내에서는 (대선 경험이) 가장 많지 않나 생각한다"며 "내가 3번 대선을 치렀는데 다음 대선에 대한 생각도 있다"고 대선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일반론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정치하는 사람은 누구나 나라를 한번 경영해보고 싶어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권이 독주하고 있는 현정국에서 보수진영에도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설파했다. 홍 지사는 "오늘 우리 의원님들이 기가 죽어있어서 기살리는 얘기를 했다"며 "어차피 진영싸움이고 5대 5의 게임"이라며 "탄핵이후에 인용되면 인용되는대로 기각되면 기각되는 대로 전열을 재정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날 모인 초선의원들도 사실상 홍 지사의 출마를 요청했다. 초선의원 대표로 모두발언을 한 강 의원은 "당이 어렵지만 과거 (미국) 공화당도 레이건이 나타나 당을 살렸고 민주당도 클린턴과 오바마가 당을 살렸다"며 "우리도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당을 재건하는데 노력해주면 좋겠다"고 홍 지사의 출마 결단을 요청했다.

아직 대선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홍 지사의 대권행보를 위한 사전작업 성격을 지닌 모임인 셈이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강효상 한국당 의원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지사님이 우리나라 우파와 좌파를 나누면 6대 2정도"라며 "우파가 마음을 모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홍 지사는 또 우리나라에서 유독 좌파정권이 들어서면 국익이나 국가안보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강 의원은 전했다.

강 의원은 또 "홍 지사 본인도 동남풍이 분다면, 영남의 지지 이런 것에 대해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다"며 "벌써 바른정당 후보들보다 지지도가 높게 나오지 않나. 본격적으로 대선에 뛰어든다면 굉장히 높은 지지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초선의원들은 이날 회동에서 홍 지사가 당원권을 회복해야 한다고 의견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는 당내 44명의 초선의원 중 절반이 넘는 32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홍 지사는 9일 인명진 한국당 비대위원장과도 회동한다. 대선출마와 관련한 이야기와 함께 당원권 회복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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