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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 수주, 이탈리아에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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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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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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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2월 수주 이탈리아, 중국 이어 3위… 수주잔량, 선박가격 하락세 지속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
두 달 연속 전 세계 수주 1위를 기록했던 한국 조선업계가 지난달 3위로 주저앉았다. 크루즈선 강국 이탈리아가 1위로 올라섰으며 중국도 한국을 추월해 2위를 기록했다.

8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 조선업체들은 총 5척 16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수주했다.

수주물량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집중됐다. 현대중공업 (130,500원 상승4500 -3.3%)은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2척과 FSRU(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으며 현대미포조선은 로로선(자동차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 1위는 61만CGT(6척)를 수주한 이탈리아였다. 핀칸티에리가 크루즈선 4척을 수주했으며 비센티니는 카페리선 2척을 수주했다. 중국이 25만CGT(14척)로 2위를 기록했으며 8만CGT(3척)를 수주한 일본은 한국에 이어 4위였다.

전 세계 수주물량은 올 들어 증가세다. 1~2월 세계 수주물량은 183만CGT로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51.2% 늘었다.

하지만, 전 세계 수주잔량은 8111만CGT로 12년 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820만CGT, 일본 1885만CGT, 한국 1825만CGT 순이었다.

주요 선박 가격 하락세도 이어졌다. VLCC는 지난 1월 전달보다 250만달러 하락한데 이어 이달에도 1월보다 100만달러가 떨어져 척당 8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LNG선도 척당 50만달러가 하락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수주절벽에서 벗어났다고 보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신규 수주가 보다 의미 있는 수준으로 늘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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