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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육성에 600억 지원…‘지역·학교특성’ 맞게 체질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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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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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직업계교 환경 개선 목표
학과 개편 추진, 맞춤형 교육 제공한 학교에 '당근'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지난해 11월 대구 남구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여상 외부에 대학 합격 현수막을 대신해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현수막 등이 내걸려 있다. (뉴스 1 DB) © News1 이종현 기자
지난해 11월 대구 남구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여상 외부에 대학 합격 현수막을 대신해 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을 축하하는 현수막 등이 내걸려 있다. (뉴스 1 DB) © News1 이종현 기자

학과개편을 추진하고 지역·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직업계고에 정부가 2019년까지 3년간 총 60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13일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매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직업계열) 등 직업계고의 질적 향상을 위한 조치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게 최대 목표다. 교육부는 이번 직업계고 지원을 통해 학교경영 전략과 교육과정 수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매직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100개교다. 예산은 연간 200억원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학교당 1억~3억원씩 차등지원한다.

사업은 크게 6가지로 나뉜다. 1개의 필수사업과 5개의 선택사업 등이다. 필수사업과 선택사업을 함께 운영해야 한다.

필수사업은 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교 특성에 맞는 교육모델 개발을 유도하고, 학교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대표적인 사업 내용에는 학교의 인적·물적 자산과 주변 및 산업 수요 여건을 고려해 취업률을 높이는 학과로 재구조화를 하는 것이 있다.

선택사업에는 Δ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활성화하는 '흥미롭게 경험하는 실전수업' Δ학교 생활·편의 시설 개선을 위한 '머물고 싶은 행복공간' Δ학교 공원조성과 지역 주민 대상 평생학습실을 운영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학교' Δ학생의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운영하는 '인성·기초학력 향상' 등이 있다.

매직 사업 선정 절차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 Δ시도별 대상 학교 수 배정 Δ교육청 1차 선정 평가 Δ교육부 2차 평가 Δ최종 선정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매직 사업을 통해 직업계고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사회가 능력중심사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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