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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前대통령 사면불가 공동 천명하자" 당 후보들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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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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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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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 친재벌·부패인사 영입 중단하라"…6대 개혁과제 제시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경선후보 6대 과제 제안과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경선후보 6대 과제 제안과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성남시장이 "당 정체성에 맞지 않는 친재벌·부패인사 영입을 중단하라"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질타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한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을 담은 6대 개혁과제를 같은 당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 시장은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탄핵 이후 정견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은 ""낡은 인물로 새 시대를 열 수 없다. 국민은 '세력 많은 대통령'이 아니라 '신념 강한 대통령'을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문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겨냥한 것이 맞다"면서 "경선은 민주당이라는 거대 정치세력의 후보를 뽑는 것이다. 후보가 조언 그룹을 두는 것은 좋지만, 과도하게 둘 경우 당이 들러리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력에 과도하게 집중하면 정당정치 본질에 벗어날 수도 있고, 세력이나 인물이 지나치게 기득권자 중심 "이라며 "전윤철 선대위원장 등 퇴행적 언행을 일삼는 이들을 불러 모아 새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겠느냐는 걱정이 든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또다시 안희정 충남지사에도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자백도 반성도 없는 부패정치세력과 손을 잡겠다는 대연정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해달라"며 "적폐청산을 통한 공정국가 건설이라는 대의에 어긋나고 청산해야 할 세력과 손 잡거나 권력 나눠주면서 새로운 공정국가 건설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탄핵은 완성됐지만 청산과 건설은 이제 시작"이라며 문 전 대표와 안 지사를 향해 촛불혁명 완성을 위한 '6대 개혁과제'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정농단 세력에 대한 사면 불가 방침 공동 천명 △사드 배치 반대 Δ친재벌, 부패기득권 인사 영입 중단 △당 중심 정권인수 준비 △민주연합정부 구성과 개혁 추진 △황제경영체제의 해체와 재벌 범법자들에 대한 처벌 약속 등 6개 개혁과제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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