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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CJ 계열사 2곳 압수수색…'이건희 동영상'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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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성희 기자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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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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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직원 연루·윗선 지시 여부 등 확인차…본류 수사는 진척 없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CJ그룹 본사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CJ그룹 본사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 촬영·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CJ그룹 계열사 두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일부 CJ 직원들이 해당 동영상 매수 논의에 관여했다고 보고, 추가 연루자를 파악하는 동시에 윗선 개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헬로비전, 중구 서소문동 소재 CJ대한통운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각 직원들의 개인 사무실을 포함하면 압수수색 대상은 총 4군데다.

검찰은 앞서 동영상 속 여성들에게 이 회장 모습을 찍으라고 지시한 혐의(성폭력 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CJ제일제당 전직 직원 선모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선씨와 CJ 측은 "개인 범죄일 뿐 회사 차원의 개입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은 또다른 직원이 연루됐는지, 윗선의 지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이 된 헬로비전·대한통운 직원들은 선씨와 함께 해당 동영상 매수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소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회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면 '삼성가(家) 상속 소송'과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게 법조계 일각의 시선이다. 동영상 촬영 시점(2011년 12월부터 2013년 6월)과 시기가 겹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J 관계자는 "동영상 제작 일당이 앞서 CJ에 동영상 구매를 제안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과 접촉해왔다"며 "검찰 수사는 여기 연루된 직원들에 대해 이뤄진 것이고 그룹을 상대로 한 압수수색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 본류인 이 회장의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해 7월 뉴스타파 보도로 검찰에 고발장이 접수됐지만 이렇다 할 수사 진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이 회장)의 건강이 나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사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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