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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자 중 法전공자 감소세…5년간 27.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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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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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폐지 영향…상경·사회·인문계열 합격자 늘어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2009∼2017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출신 계열별 현황(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News1
2009∼2017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출신 계열별 현황(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News1

최근 5년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합격자 중 법학 전공자의 비율이 큰 폭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5일 2009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전국 로스쿨 25개교의 합격자 전공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법학계열은 2013학년도 55.4%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해 28.1%로 27.3%p 감소했다.

반면 상경·사회·인문계열 비율은 늘어났다. 전체 합격자 중 상경계열은 2013학년 9.5%에 불과했지만 2015학년 16.5%, 2016학년 17.8%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 22.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회계열은 2013학년도 13.6%에서 올해 20%로 6.4%p가, 인문계열은 2013학년도 9.1%에서 올해 16.3%로 7.2%p가 늘었다.

이는 전국 주요 대학들이 지난 2009학년도 로스쿨 도입과 함께 법학과를 폐지했기 때문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법학과가 사라지면서 인문계 우수 학생들이 법학과 대신 상경·사회계열 등에 진학했다"며 "이들이 본격적으로 졸업하는 2013학년도부터 로스쿨 지원자 중 법학과 출신을 줄고 비법학과 출신 학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9~2017학년도 로스쿨 합격자의 성별을 분석한 결과, 2017학년도 여성 합격자 수는 946명(전체의 44.7%)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9년간 평균 여성 합격자 수 비율도 42.8%에 달해 앞으로 여성 법관의 활약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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