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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말레이시아서 개봉 불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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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이재은 기자
  • 2017.03.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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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야수 스틸컷 /사진=머니투데이DB
영화 '미녀와 야수'가 한국서 인기를 끌며 개봉 3일만에 1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영화 중 최단기간 100만명 돌파로, 1029만명을 동원한 '겨울왕국'보다 흥행속도가 빠르다. 북미서도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를 점령, 개봉 첫 주말 4210개 상영관에서 무려 1억7000만 달러(약 1923억 원)의 수익을 냈다.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미녀와 야수’ 영화지만 몇몇 국가에선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가 대표적이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영화 내 동성애 코드가 담겨있다는 이유로 ‘미녀와 야수’ 상영을 금지했다. 말레이시아는 법으로 동성애를 금지한다.

말레이시아 검열위원회(LPF)는 본래 4분30초에 이르는 '동성애 분량'을 삭제한 후 13세 관람가 등급으로 16일 개봉을 허가했다. 압둘 하미드 LPF 위원장은 '르푸’가 노래를 부르며 셔츠를 들어올려 키스마크를 보여 주는 장면을 "게이 모먼트(gay moment)"라며 편집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월트 디즈니 측에서 동성애 코드의 장면을 삭제해 개봉하라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요구를 거부했다. 디즈니 측은 "말레이시아 개봉을 위해 작품을 편집하는 일은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과 르푸. 르푸가 개스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게이로 묘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녀와야수 스틸컷) /사진=뉴스1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과 르푸. 르푸가 개스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게이로 묘사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미녀와야수 스틸컷) /사진=뉴스1
‘미녀와 야수’에는 게이 캐릭터 르푸(조시 게드 역)가 등장한다. 극중 르푸는 개스톤(루크 에반스 역)의 친구로 등장하는데 그를 선망해 사랑과 질투를 동시에 느낀다.

러시아에서도 동성애자 캐릭터 '르푸' 때문에 '미녀와 야수'를 16세 이상 관람가로 현지 상영한다. 한국을 비롯 대부분 국가서 '미녀의 야수'는 전체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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